큐미스
다른 이름: 미스큐 · 삑사리
분류: 샷 기술
큐 끝(팁)이 수구를 제대로 밀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실수. 당구장에서는 흔히 '삑사리'라고 한다.
뜻
큐미스는 팁이 수구에 닿는 순간 미끄러져, 힘과 회전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샷이다.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수구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거나 힘없이 굴러간다. 당구장에서는 흔히 '삑사리 났다'고 한다.
어떻게 쓰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당점을 수구 가장자리로 너무 멀리 옮긴 경우, 팁에 초크가 부족하거나 팁이 닳아 매끈해진 경우, 스트로크가 흔들려 팁이 수구를 비스듬히 스친 경우다. 그래서 샷 전에 초크를 칠하고 팁을 둥글고 거칠게 다듬어 두는 것이 기본이다.
예시
끌어치기를 하려고 아래 당점을 너무 깊게 잡으면 팁이 수구 아래로 미끄러지며 큐미스가 나기 쉽다. 이럴 때는 당점을 조금 올리고 스트로크를 길고 곧게 가져가는 편이 끌림도 안정적이다.
헷갈리기 쉬운 점
큐미스 자체를 어떻게 판정할지는 대회 규정을 따르지만, 미끄러지면서 큐가 수구에 두 번 닿거나 다른 공을 건드리면 파울이다. 또 공이 튀어 오르는 것은 큐를 너무 세워 내려친 탓인 경우가 많아, 큐미스와 원인이 다를 수 있다.
관련 용어
- 초크 — 팁에 문질러 바르는 가루 덩어리. 팁과 수구 사이 마찰을 높여 미끄러짐(큐미스)을 막는다.
- 팁 — 큐 맨 끝에 붙인 가죽. 수구에 직접 닿는 부분이라 둥근 모양과 거친 표면을 유지해야 큐미스가 줄어든다.
- 당점 — 큐 끝(팁)이 수구의 어느 지점을 치는지를 가리키는 말. 위·아래·좌우로 당점을 옮겨 회전을 만든다.
- 파울 — 규칙을 어긴 샷이나 행동. 그 샷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고 차례가 넘어가며, 4구 동호인 경기에서는 점수를 깎는 경우가 많다.
- 투터치 — 한 번의 샷에 큐가 수구에 두 번 닿는 것. 파울이다. 수구와 적구가 거의 붙어 있을 때 나기 쉽다.
같은 분류의 다른 용어
당점 · 스트로크 · 두께 · 끌어치기 · 밀어치기 · 회전 · 스쿼트 · 키스 · 시스템 · 대회전 · 뒤돌리기 · 앞돌리기 · 맛세이 · 스톱샷 · 팔로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