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다른 이름: 맞는 두께

분류: 샷 기술

수구가 적구를 얼마나 겹쳐 맞히는지. 정면에 가까우면 두껍게, 가장자리를 스치면 얇게 맞았다고 한다.

두께는 수구와 적구가 부딪힐 때 두 공이 겹치는 정도다. 수구의 중심이 적구의 중심을 향하면 가장 두꺼운 '정면'이고, 수구가 적구의 가장자리만 스치면 얇게 맞은 것이다. 흔히 정면을 기준으로 1/2 두께, 1/4 두께처럼 말하거나 '반 두께'라고 한다.

어떻게 쓰나

두께가 정해지면 두 공이 갈라지는 방향과 힘의 나눔이 대부분 정해진다. 두껍게 맞히면 적구가 힘을 많이 받아 멀리 가고 수구는 힘을 잃는다. 얇게 맞히면 적구는 조금 움직이고 수구가 힘을 거의 그대로 갖고 나간다. 3쿠션에서 제1적구를 얇게 맞혀 수구를 쿠션으로 멀리 보내는 샷이 많은 이유다.

예시

제1적구를 스치듯 얇게 맞히면 수구는 힘을 거의 잃지 않고 먼 쿠션까지 간다. 반대로 정면에 가깝게 두껍게 맞히면 수구가 적구에 힘을 넘겨 주고 짧게 멈춘다. 쿠션을 세 번 이상 돌아야 하는 3쿠션에서는 두께가 곧 거리 조절이기도 하다.

헷갈리기 쉬운 점

두께는 겨냥점과 같지 않다. 적구의 어디를 '보고' 치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두 공이 얼마나 겹치느냐다. 옆 당점을 주면 스쿼트 때문에 겨냥한 두께보다 얇거나 두껍게 맞기 쉽다. 아주 얇게 맞히는 것을 일본식 표현으로 '나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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