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수
다른 이름: 다마 · 핸디 · 핸디캡 · 수지
분류: 기록·지표
각자 채워야 할 목표 점수로 나타낸 실력 단계. 한국 동호인 당구는 실력이 다른 사람끼리 목표를 다르게 잡고 친다.
말의 뿌리: '다마'는 공을 뜻하는 일본어 たま(玉)에서 온 말이다. · 표준어: 핸디캡(핸디), 목표 점수
뜻
다마수는 한 경기에서 내가 채워야 할 목표 점수이자, 그 숫자로 부르는 실력 단계다. 실력 차가 나는 두 사람이 같은 목표로 치면 승부가 뻔하므로, 한국 동호인 당구는 각자 자기 다마수를 목표로 삼아 대등하게 겨룬다. 3쿠션 20점과 25점인 두 사람이 만나면 각자 20점과 25점을 먼저 채우는 쪽이 이긴다.
어떻게 쓰나
'몇 치세요?'는 보통 다마수를 묻는 말이다. 4구와 3쿠션은 부르는 방식이 다르다. 4구는 30·50·80·100·150·200처럼 10배 숫자로 부르고 실제로는 그 10분의 1을 친다. 3쿠션은 15점·20점·25점처럼 칠 개수를 그대로 부른다.
예시
4구 150인 사람과 200인 사람이 치면 각각 15개와 20개를 목표로 한다. 같은 사람이라도 4구 다마수와 3쿠션 다마수는 따로 있어서, 두 종목을 다 치는 사람은 숫자를 두 개 갖는다.
헷갈리기 쉬운 점
4구 '200'과 3쿠션 '20점'은 숫자가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실력이다. 또 다마수는 스스로 말하는 값이라 실제보다 낮춰 말하는 '짠다마' 시비가 생기기 쉽다. 그래서 말보다 최근 기록으로 정하는 편이 공정하다.
랭큐에서는
랭큐는 회원이 다마수를 직접 적게 하지 않고 랭킹전 기록(에버리지)으로 정한다. 경기를 만들 때 최근 랭킹전 에버리지로 목표 점수를 제안하고, 필요하면 선수마다 목표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관련 용어
- 짠다마 — 자기 다마수를 실제 실력보다 낮게 말해, 목표 점수를 적게 받고 유리하게 치는 것.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 핸디전 — 두 선수가 각자 자기 다마수를 목표로 삼아 치는 경기. 실력 차가 있어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다.
- 에버리지 — 총득점을 총이닝으로 나눈 값. 한 이닝에 평균 몇 점을 내는지 보여 주는 가장 기본적인 실력 지표다.
- 4구 — 빨간 공 두 개와 흰 공·노란 공으로 치는 캐롬 경기. 내 수구로 빨간 공 두 개를 모두 맞히면 득점한다.
- 마무리 — 목표 점수를 다 채운 뒤, 정해 둔 방식의 득점을 한 번(또는 몇 번) 더 성공해야 경기가 끝나는 동호인 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