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

높이 158m · 제주 서귀포시

단산(簞山)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높이 158m의 오름이다. 박쥐가 날개를 편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바굼지오름이라고도 부르며, 기슭에는 대정향교가 있다.

등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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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이름과 유래

굼지오름, 바곰지오름, 바굼지오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거대한 박쥐가 날개를 편 모습을 닮았다는 설이 있다. 대바구니 모양이어서 '바고니', '바굼지'라 했다는 설도 있다. 두 설 모두 정확하지는 않다고 한다. 옛 문헌에는 파고산, 파고천, 단산, 석천, 파군산, 파군산악, 파고악 등 여러 이름으로 적혀 있다.

지형과 봉우리

단산은 측화산에 속하는 오름이다. 응회구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며, 침식으로 분화구의 일부만 남아 있다. 노두는 오랜 세월 바람에 깎여 골격만 남았다. 바위 봉우리가 겹친 북사면은 수직의 벼랑이다. 남사면은 다소 가파른 풀밭이고 소나무와 보리수나무가 자란다.

역사와 문화재

남동쪽 기슭의 대정향교는 유형문화재 제4호이다. 조선 태종 16년(1416)에 세웠고, 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옮기다 효종 4년(1653)에 지금 자리로 옮겼다. 영조 48년(1772)에 명륜당을, 헌종 원년(1835)에 대성전을 다시 지었다. 추사 김정희가 유배 중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전한다. 지금은 교육 기능이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산행

대정읍 인성리와 사계리를 잇는 농로가 단산 서남쪽을 따라 나 있다. 이 농로는 금산과의 경계인 산중턱을 지난다. 서쪽 절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거나 대정향교 옆으로도 오를 수 있다. 단산은 추사 유배길 1코스(집념의 길)에 포함되면서 탐방객이 늘고 있다.

주변

서사면에는 단산사(壇山寺)가 있다. 남동쪽 기슭에는 대정향교와 제주교수아카데미가 있다. 향교 서쪽 길가에는 바위 틈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석천(石泉)'이라는 샘이 있다.

이 산에서 볼 것

자주 묻는 것

단산의 높이는 얼마인가? 높이는 158m이다.

단산은 어디에 있는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오름이다.

단산은 어디로 오를 수 있는가? 서쪽 절 옆으로 난 길이나 대정향교 옆으로 오를 수 있다. 서남쪽 산중턱에는 농로가 지난다.

산림청 안내와 공개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어요. 바뀐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현장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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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위치 · 높이 자료: 산림청 · © OpenStreetMap contribu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