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산
높이 944m · 전남 화순군 · 산림청 100대 명산 플러스
모후산은 순천시(주암면, 송광면)와 화순군(동복면, 사평면) 사이 경계를 이루는 높이 943.8m의 산이다. 무등산 북쪽 지맥에 속하며, 정상에서 동복호와 주암댐, 무등산 등이 보인다.
등산 코스
이 산은 아직 받아 둔 코스가 없어요. 높이와 위치, 날씨는 볼 수 있어요.
산 이야기
이름과 유래
본래 이름은 라복산(蘿蔔山)이었다고 한다. 고려 공민왕 10년인 1361년 홍건적이 침공했을 때 공민왕 부부가 태후와 함께 피난해 머문 일을 계기로 모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순천 송광면 삼청리에는 공민왕이 산세를 보고 "덕여모후"라 말했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왕이 머문 곳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왕대, 그 아랫마을은 임시수도라 하여 유경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후 정유재란 때 동복현감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려 싸우다 죽은 일로 모호산(母護山)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지형과 봉우리
무등산 북쪽 지맥의 한 봉우리이지만 규모가 크고 산세가 험한 편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복호, 주암댐, 무등산, 백아산, 조계산 등이 보여 전망이 트여 있다.
역사와 문화재
남쪽 계곡에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유마사가 있다. 당나라의 유마운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한국 전쟁 중 조선로동당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숨어들어 백아산과 연계해 활동했고, 이를 이유로 당시 건물은 소각되었다. 순천 쪽에는 조선 말까지 이어지다 폐찰된 대광사의 불교 유적이 송광면 삼청리, 후곡리와 주암면 대광리 일대에 남아 있다. 대표 유적으로 명승 25호 초연정원림이 있고, 후곡리 모후산 중턱에는 유마사 운성암 절터가 남아 있다. 모후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광사 이야기와 함께 기록된 산이다. 1991년 광주권 상수도 공급을 위해 주암호 담수가 시작되면서 수몰 위기를 맞았다.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자연환경보전구역이어서 순천 쪽보다 화순의 산으로 더 알려져 있다.
산행
새로 지은 유마사를 기점으로 산행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1980년대까지는 인적이 드물었으나 지금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주변
주변에 화순 적벽, 김삿갓 유적지, 화가 오지호의 생가와 기념미술관이 있다. 조계산도립공원과 화순온천도 가까운 거리이다.
이 산에서 볼 것
- 유마사 — 남쪽 계곡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며 산행 코스의 기점이다
- 유마사 운성암 절터 — 후곡리 모후산 중턱에 남아 있는 절터이다
- 초연정원림 — 대광사 유적 가운데 대표적인 명승 25호이다
- 화순 적벽 — 주변에 있는 명소로 소개된다
- 김삿갓 유적지 — 주변에 있다
자주 묻는 것
모후산의 높이는 얼마인가? 943.8m이다.
모후산은 어느 지역에 있는가? 순천시(주암면, 송광면)와 화순군(동복면, 사평면) 사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모후산 산행은 어디서 시작하는가? 새로 지은 유마사를 기점으로 한 산행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산림청 안내와 공개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어요. 바뀐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현장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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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위치 · 높이 자료: 산림청 · © OpenStreetMap contribu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