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산
높이 396m
고근산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는 기생화산이자 오름으로, 높이는 396m이다. 서귀포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으며 정상에 깊지 않은 원형 분화구가 있다.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범섬 사이로 서귀포칠십리가 보인다.
등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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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이름과 유래
한자로는 孤根山이라 쓴다. 이름의 유래로는 평지 한가운데 우뚝 솟은 오름이라는 설과, 근처에 산이 없어 외롭다는 데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고공산이라고도 불린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남사록』, 『탐라지』에는 孤根山으로 적혀 있다. 『해동지도』에는 古近山, 『제주삼읍전도』에는 古公山, 『조선지지자료』에는 高拱山으로 적혀 있다.
지형과 봉우리
고근산은 지표에서 171m 솟아 있는 측화산이다. 아주 높은 곳에 있지는 않지만 주변이 트여 있다. 정상에 서면 마라도에서 지귀도까지 제주 바다와 서귀포시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연과 생태
오름 중턱에는 삼나무, 편백나무, 해송, 상수리나무, 밤나무 등이 조림되어 있다. 정상 부근에서는 사스레피나무, 예덕나무, 산철쭉이 자연석 사이에 군락을 이룬다. 예전에는 해송이 드문드문 있는 풀밭오름이었다고 한다.
역사와 문화재
남동사면 중턱의 머흔저리에는 국상을 당했을 때 곡배하던 곡배단이 있었다. 옛날에는 정의현과 대정현이 이 산을 경계로 삼았다고 한다. 정상의 큰 구멍은 땅속으로 곧게 뚫려 깊이를 잴 수 없다고 전해진다. 구멍에 떨어졌다가 살아 올라온 문질의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개 삼고 고근산 굼부리에 앉아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웠다는 전설도 있다.
주변
고근산 앞바다의 범섬은 고려 공민왕 23년(1374) 목호의 난 때 최영 장군이 이끈 토벌군의 마지막 승전지로 전해진다. 목호들은 새별오름 전투에서 패한 뒤 오음벌판(지금의 강정마을)에 배수진을 쳤으나 크게 졌다. 결국 서귀포 법환마을 앞 범섬에서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이 산에서 볼 것
- 굼부리 — 정상에 있는 깊지 않은 원형 분화구
- 머흔저리 — 남동사면 중턱에 있으며 국상 때 곡배하던 곡배단이 있던 곳
- 강생이궤 — 남서사면 숲비탈에 있는 수직동굴로, 사냥하던 강아지가 떨어져 죽었다고 전해진다
- 범섬 — 고근산 앞바다의 섬으로 목호의 난의 마지막 전투지로 전해진다
자주 묻는 것
고근산의 높이는 얼마인가? 높이는 396m이다. 지표에서는 171m 솟아 있다.
고근산은 어디에 있는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으며 서귀포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다.
고근산 정상에서는 무엇이 보이는가? 한라산과 범섬 사이로 서귀포칠십리가 보인다. 멀리 마라도에서 지귀도까지 제주 바다와 서귀포시의 풍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산림청 안내와 공개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어요. 바뀐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현장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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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위치 · 높이 자료: 산림청 · © OpenStreetMap contributors